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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기간 길수록, 말소리 잘안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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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 메디컬 연구팀이 지난 4월 독일 하노버대학과 연계하여 인공와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소음상황 과 조용한 상황에서 어음명료도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난청기간 및 인공와우 제품 별로 분석한 결과이다. 

어음명료도란 어음에 의한 청력검사로 일정한 강도로 발음, 녹음되고 있는 검사어음을 충분히 큰 수준으로 피검자에게 들려주어 얼마나 정확하게 피검자가 청취, 기록할 수 있는지를 검사한다.

하노버대학교병원 연구팀은 난청기간과 소음 환경을 나누어 어음명료도를 분석했다. 난청기간이 짧은 그룹1의 경우(평균 5.4년), 어음명료도는 조용한 환경에서 60%, 소음상황에서는 30%의 결과를 보였다. 

난청기간이 길었던 그룹 2의 경우(평균 17.4년), 조용한 환경에서 41%,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12.0%를 보였다.연구결과를 통해 난청기간이 짧을수록 조용한 상황과 소음이 있는 상황 모두 어음인지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연구진은 난청기간이 길었던 그룹을 둘로 나눠 인공와우를 착용한 뒤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조용한 환경에서는 비슷한 어음인지도를 보였으나 소음상황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다양한 청취환경속에서 자동적으로 감지되어 말소리 이해력을 강화시켜주는 CAP기법(Coordinated Adaptive Processing)을 적용된 인공와우 를 착용한 그룹의 어음인지도는 24.4%로 다른 기법을 적용한 제품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인지능력을 보였다. 

 

CAP 기업이 적용된 오티콘 메디컬의 인공와우로 113년 전통의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기술(Inium Chipset)을 음향처리기에 적용하였다. 

국내에서 800건 이상의 인공와우 이식술을 집도한 강북삼성병원 장선오 교수(사진)는 "(인공와우는) 소음 상황에서의 어음 이해도가 높은 부분 또한 청각장애 아동에게는 큰 장점이다. 학령기 아동은 소음상황에서 말소리를 놓치거나 못 들어 어려운 상황에 자주 빠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티콘 메디컬 박진균 대표는 “113년의 청각 기술이 축적된 오티콘만의 기술력은 오티콘 인공와우의 음향처리기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오티콘 메디컬은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오티콘 메디컬은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WDH의 인공와우 계열사로 국내에는 한국지사인 오티콘 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2017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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