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보청기를 착용하시지 않을 경우, 보청기에서 배터리를 분리한 후 습기제거기에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가시는 경우에도 가급적 가방에 습기제거기를 챙겨 다니시면 좋습니다. 

 청각장애인에 한하여 1인당 5년에 1회, 최대 131만원을 환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착용자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적인 상담 후 선택해야 합니다.

1. 접수 및 상담

보청기 착용의 목적이나 목표 등을 상담하고, 보청기 적합여부를 평가합니다.

2. 보청기 선택

난청의 유형과 정도, 고객의 선호도, 가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3. 보청기 착용

난청의 산태에 따른 조절과 사용방법 및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청력의 정도, 청력손실의 정도, 난청이 발생한 시기에 따라 소리를 듣는 능력이 달라집니다.
난청의 정도가 심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듣기 어려우나, 대다수의 경우 인내하고 잘 적응해 나간다면 정상인에 근접한  수준까지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양쪽 귀 모두 난청일 경우 양측 모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쪽 시력이 모두 좋지 않은데 안경을 한쪽만 착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청기의 경우도 앙쪽 모두 착용해야 방향감각도 좋아지고 소리가 나는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이해력도 높아집니다. 

청력손실이 40dB 이상 발견되는 즉시 착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동의 경우 청력손실로 인해 언어 및 정서 발달 등에 영향을 발생하므로 발견 즉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청기 가격은 수십만원에서부터 수백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종류와 기능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기가 작고 기능이 다양할수록 가격대는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의 수명은 약 5년 정도이며, 사용 및 관리방법, 보관상태, 청력변화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청력 정도와 청력손실의 원인(전음성,감각신경성,혼합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전음성난청의 경우 보청기의 효과가 좋으며 심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과도한 출력으로 증폭된 보청기를 사용하게 되면 소리의 왜곡이 일어나 불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청력평가후 청력 정도에 따라 적절한 범위까지 증폭하게 됩니다.

본인의 청력에 꼭 맞게 맞춰야 하므로 직접 와서 청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청기의 여러소리들을 직접 들어보신 후에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성형 보청기(단순귀걸이형)의 구입시에는 보청기 착용할 분의 상태를 잘 설명해 주신다면 보호자를 통한 구입도 가능합니다. 만일 몸이 불편하셔서 방문이 곤란하신 경우 출장상담도 가능합니다.

청각장애의 원인에 따라 또는 노화의 진행으로 차차 나빠질 수 있으나 본인의 청력에 적합한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청력이 나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청력 손실이 있는데도 장기간 착용하지 않은 경우 청감각이 둔해져 1년 후엔 어음 명료도(이해도)가 더 나빠졌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오히려 청력보존에 도움이 됩니다.